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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오늘은 산에서 빵을 먹었다.

by 히어로.. 2011.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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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도서관이 여섯시에 문을 닫는다.  여섯시까지 뭉개고 있기기 싫어서
일찍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갈 곳이 없었다. 배는 고프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는 가기 싫고.
그래서 산에 갔다. 도서관뒤에 있는 산,  내가 좋아하는 파리바게트에서 빵도 좀 사가지고.....

옆에서 사람들은 운동하고 있는데 꿋꿋히 빵을 먹었다.ㅋㅋㅋ 폰으로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면서..




가장 기대했던 잡채고로케.......... 한입 베어물었더니 속이 텅 비었다......실망이야.!!! 하지만 맛은 좋습디다.




 

소세지빵,
 바게트안에 들어간 소세지 녀석,
먹기 만만치 않았어........(데웠는데도 금세 딱딱해진 너.....)



 

내사랑 슈크림, 슈크림 맛있는 집 많다지만 보통 빵집중에서는 파바가 제일 나은듯.
(고운 앞태)






 

뒷태, 크림이 그득그득!!!



앙!!! 한입 베어물고.!!!


흐뭇한 슈크림의 자태...


빵 세개를 마구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운동기구로 운동을 했다. 그리고 산타고 집에 갔다.
집에 가는 길이 정말 멀었다. 까마귀랑 까치들이 싸우고 산길에 흩트러져있는 꽃잎이 내마음을 쓸쓸하게 했다.

얼른 일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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