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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부처님 오신날에 방문한 청주 용화사 ♪ 절밥이 최고야!

by 히어로.. 2016.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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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이 부처님오신날이었죠?

 

부처님이 항상 자비를 베푸셔서 평일에 쉴때가 많았는데~

이번에는 토요일이 부처님오신날이라 아쉬워한 분들이 많았을거 같아요.

 

저는 부모님이 불교를 믿으셔서 타종교보다  친숙한 편이라 다른 날은 몰라도 부처님오신날에는

절에 방문하려고 하려고 노력하는 중생입니다. ㅎㅎ

 

 

이번 부처님 오신날에도 절에 가려니 제가 청주 토박이도 아니고 어디로 가야할 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평소에 다니는 절이 없으니 그럴만도.. ㅎㅎㅎ) 고향에 있을 때는 부모님 따라다니면 됐었는데~

 

청주에는 절이 그리 많은것 같지도 않고 어디 멀리까지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지난 번 무심천 벚꽃 구경하러갔을 때 봤던 절이 생각나더라구요.

 

바로 용화사입니다!!

무심천 체육공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용화사!!

 

 

 

 

 

신랑이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오느라~

점심시간은 훌쩍 지났고...

 이번엔 절밥 못먹겠다고 슬퍼하다가 그대로 가서 절이라도 하고 오자며!!

용화사로 고고씽!!

 

 

용화사에 가까워질 수록 편해지는 마음!!

사람들도 많고 들썩들썩 한 것이 부처님오신날답게 뭔가 행사를 하고있구나하는 생각이!!

 

 

 

# 부처님오신날엔 절을 꼭 가야쥬!!

 

 

 

 

연등으로 멋지게 꾸며놓은 용화사~

저희가 방문했을 땐 당연히 점심공양은 끝나있고!

특별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효녀가수 현숙씨도 오신다는 플랜카드를 봤는데!

실제로 보진 못했네요~^^

 

 

 

 

 

 

여러 부스에서 체험행사 등도 하고 있고~

 

부처님 몸도 씻겨드리고

기도도 한다음에 인증샷!!ㅎㅎ

 

가족들의 건강과 태어날 아이의  건강을 빌었습니다. +ㅁ+

 

 

 

 

 

 

일정표를 보니 6시에 저녁 공양이 시작된다는!!

기쁜 소식이!!

 

저녁은 안할 줄 알았는데~ 역시 큰 절은 달라!!

(절규모가 크진 않아요~)

 

 

 

 

 

 

저녁 공양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무심천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ㅎㅎ

날씨도 좋고! 바람도 살랑살랑불고~

부처님오신날이라 자비를 베푸신 듯!! 날씨가 최고!!

 

 

 

 

 

6시가 되기 전에 용화사에 다시 돌아왔는데!!

역시!! 발빠른 사람들~ 이미 길게 줄서계시더라구요!!

 

저도 냉큼 줄서면서..ㅎㅎㅎ

설마 밥이 떨어지진 않겠지?

오늘 먹을 수 있겠지??

 

전전긍긍!!

 

절밥 못먹으면 굉장히 아쉽고 찜찜한 기분이라 꼭 먹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기다렸지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공양타임!!

절밥의 최고봉은 비빕밤아니겠습니까??

 

갖가지 신선한 나물에 밥에 고추장만 있으면 완성!!

시래기 국도 같이 주셔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밥먹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어서 다들 근처에서 후다닥 식사를 하시고!

정말 꿀같았던 절밥!!

집에서 해먹는건 이런 맛이 안나거든요!! ㅎㅎㅎ

 

 

 

 

# 눈에 보이지 않는 손놀림!

 

 

 

 

 

신랑은 천주교로 모태신앙이라 절과 친숙하지 않고 ㅎㅎㅎㅎㅎ

절밥먹은적도 별로 없다고 ㅎㅎㅎ

 

제가 리드해가며 설명도해주고!

절밥도 먹게 해줬어요~ㅎㅎ

 

절밥에 반해버린 남자!!

 

 

 

 

두런두런 이야기도 해가며

맛좋은 절밥먹으면서 좋은 시간 보냈네요~^^

 용화사는 무심천 바로 옆에있고 접근성이 좋아서

한번쯤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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