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38주, 태동검사+내진

일상이야기/임신일기

 

날짜 : 7월 29일 금요일

 

 

 

# 첫 태동검사

 

신랑휴가가 시작된 날이라 오랜만에 같이 병원에 방문했다. 첫 태동검사가 있는 날이라 진료예약시간보다 30분정도 일찍 방문한 병원. 모태안 2층에 피검사, 소변검사등을 하는 곳에 태동검사를 하는 곳이 있었다. 오홋! 안에 요런 공간이 있을 줄은!! 편한 소파에 누워서 배에 태동기를 부착하고 태동검사 시작. 배에 기계가 있어서 이게 태동이 맞는건지...ㅋㅋㅋ 헷갈렸지만 최대한 집중해서 태동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눌렀다. 기계에서 들리는 다랑이의 심장소리를 들으며 ㅎㅎ잠이 솔솔오고 평온했던 시간. 30분정도 걸렸는데 버튼은 열댓번정도 누른 듯?!

 

 

 

# 태동검사결과+초보엄마의 폭풍 질문!!

 

 

태동검사를 마치고 신랑과 함께 쿨쌤을 만나러 고고! 태동검사 결과를 바로 말씀해셨다. 다랑이는 아주 잘놀고 있다고~낮에 이렇게 활발한데 밤에는 장난아니겠다며 ㅎㅎ문제없다고 하셨고 지난번에 한 피검사결과도 이상없다고 말씀해주셨다. 빈혈수치도 좋고! 관리를 아주 잘했다고! 관리잘했다고 칭찬해주시는데 왜....찔리는 기분인지..ㅋㅋㅋ 이제 언제든 아기 낳을 수 있다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선생님. 평소랑 다른 분비물이 나오면 이게 이슬인가보다 생각하고 5분간격으로 진통하면 병원으로 바로 오라고~ 병원을 가야겠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의 진통이 올거라고 하셨다.  초보엄마는 쫄아서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냈다.

 

Q: 꼭 5분간격일때 와야하나요? 최대한 집에서 버티고 가라던데 늦게 오는게 낫나요?

A: 5분간격아니더라도 걱정되고 아프면 미리 병원와있어도 된다. 시간에 집착할 필요없다.

 

Q: 무통은 맞을지 안맞을지 나중에 결정하면 되나요?

A: 무통은 무조건 맞는걸로 생각해. 무조건 ㅋㅋㅋ고통은 최대한 줄이는게 좋지~

 

Q: 새벽에 와서 선생님 안계실 경우엔 다른 선생님이 분만해주시나요?

A: 당직샘이 받도록 하는 분도 있지만 내가 청주에만 있으면 새벽에도 와서 받아주니 걱정할 필요없어~

-> 완전 안심됐던 부분!! ㅋㅋㅋㅋ 진료 계속 봐주신 선생님이 분만까지 도와주시면 정말 좋을거같다고 생각했던터라...

 

Q: 아기가 작은편이니 출산도 좀 수월할까요?

A: 훨씬 잘나올테니 걱정하지 마라~

 

초산이라 더 모르고 걱정되는 부분이 많을거라고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 선생님. 남편에게 신랑은 아기 안낳아봤죠? 앞으로도 낳을 일 없을거고~ 우리 남자들은 와이프 고통이해하기 힘들다. 그러니 더 잘해줘야한다고 당부의 말씀을 해주셨다. 남편믿고 청주까지 와서 사는데 잘해주라고 ㅋㅋㅋ친정아빠처럼 말씀해주신 쿨쌤. 감사합니다. 선생님 ㅋㅋㅋㅋ출산을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할 수 있다고 마음먹고! 자신감을 가지라고! 겁먹고 두려워하면 잘 나올 아이도 안나온다며 용기를 주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어요.  초음파는 다음주에 보는 걸로!

 

# 첫 내진, 골반상태 OK!

 

분만하기 괜찮을지 내진해보자고 하셨다. 내진 아프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굉장히 쫀상태로 검사를 받음. 끄으읍!! 소리가 날 정도의 고통으로 아주 빨리 지나간 내진! 속골반이 좋아서 분만하기 좋겠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내진 후에 하혈할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다행히 하혈은 없었고 얼얼한 느낌 정도~

 

분만할 때는 훨씬 아프겠지... 겁도 많고 고통에도 약하고.. 멘탈도 약한데.. 하늘이 노래진다는 분만을 잘 버틸 수 있을까. 다랑이를 만날 날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작아도 건강하게! 아무 문제없이 만나자. 다랑아!

 

 

 

오늘의 진료비: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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