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일기] 39주, 다랑이는 2.7kg!

일상이야기/임신일기

날짜 : 8월 5일 금요일

 

 

# 태동검사

 

2번째로 하는 태동검사, 지난번엔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던 다랑이가 아주 조용하다. 미동이 없으니 간호사샘이 와서 배를 좌우로 살살 움직여주신다. "아기가 지금 자는것 같으니까 조금만 움직일게요~" 진동이 느껴졌는지 바로 반응을 보이는 다랑이! 하지만 금세 움직임을 멈추고 자는 듯한 다랑이~ 2번 더 살살 배를 흔들어주고 다랑이 움직이고 반복! 태동이 없으니 더 지루하게 느껴졌던 태동검사. +ㅁ+ 태동이 없으면 문제가 있는건가 해서 여쭤봤더니 그건 아니고 선생님이 판단하기 힘들어서 일부러 움직이게 했다고 하셨어요.

 

 

# 임당식단 조작의 냄새가 난다?!

 

임신당뇨 확정을 받은 이후로 계속 되는 식단조절. 잘 지킬때도 있고... 막 먹어버릴 때도 있는데.. 이번엔 신랑 휴가라 본의아니게 마구 먹어버렸다. 스파게티나 인스턴트음식이나... 그리고 당체크도 제대로 못하고 +ㅁ+ 신랑은 솔직하게 그냥 못했다고 하랬는데 나는 밀린 방학일기 쓰는 초딩처럼 임당체크를 조작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번에 제대로 못해서 혼난게 계속 맘에 걸려서..ㅋㅋㅋ 평소 데이터를 참고해서 조작함. 쿨쌤은 역시 눈치가 좋으셔서....... 계속 조작의심이 난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셨다.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이렇게 나올리가 없는데? 조작의 냄새가 나?" ㅋㅋㅋㅋㅋ 조금 먹어서 그런거라고 먹고나서 운동한거라고 계속 뻥쳤다. 죄송합니다. 선생님. 믿는척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안하다. 다랑아. 엄마가 막 먹었다...ㅎㅎ

담주는 열심히 당체크를 할게요!!

 

 

# 다랑이는 2.7kg!

 

2주만에 보는 다랑이! 지난번에 2kg를 간신히(!) 넘었고 또 얼마나 컸을까 궁금! 2주사이에 훌쩍 컸다. 무려 2.7kg! 굉장히 좋아하니까 쿨쌤은 이게 정확하진 않다고 ㅋㅋ 꼼꼼히 초음파를 봐주셨는데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하셨다. 아기가 작으니 머리도 작나요? (머리 큰 엄마의 기대!)하고 여쭤봤더니 머리는 크다고 ㅋㅋㅋㅋㅋ머리가 크기때문에 이 몸무게정도 나오는거라고, 아기는 원래 머리가 큰거라는 말씀을 해주시고! 예정일 1주일 후까지 지켜보면 될 것 같다고. 운동을 특별히 할필요는 없이 자연스럽게 아기가 나오길 기다리면 된다고 하셨다. 운동한다고 나오는거 아니라며.. ㅋㅋㅋㅋㅋ 출산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예정일에 나왔으면 싶다가도 천천히 나왔으면....싶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가 된듯 안된 듯한 초보엄마! 넘 늦게않게, 넘 아프지 않게 만나자. 다랑아!

부족한 엄마지만 잘해줄게!

 

 

오늘의 진료비 : 63,600원

 

 

태동검사는 1번만 보험처리가 된다고 한다. 검사료도 만만치 않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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