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브런치타임 ♪

 

안녕하세요. ^^ 제주도여행을 다녀온 히어로입니다:) 1년만에 간 제주도는 여전히 좋더군요! 2박 3일 일정동안

2일은 날씨가 춥지도 않고 좋았고~ 마지막날 엄청나게 비가 내리긴 했는데.. 이틀 날씨좋은 것도 감지덕지라고 생각하며 만족스러운 여행을 하고 왔어요. 

 

 

여행 마지막날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들러서 브런치를 먹었어요. 이니스프리 제주점에서만 살 수 있는 제품도 구경하고!맛있는 브런치도 먹어보고자!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는 제주도 올때마다 방문하게 되는 듯 ^^

옆에 오설록 녹차아이스크림도 맛있고 넓게 펼쳐진 녹차밭 구경하는 것도 좋고! 이번엔 비가 많이 와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비오는 녹차밭을 바라보는 것도 운치있었답니다.^^

 

 

제가 주문한 브런치 세트는! 왼쪽의 "제주 해녀바구니 브런치" 오른편의 "제주 자연담은 브런치"였습니다.

음료는 한라봉티와 바나나 우도땅콩 두유 두가지를 주문!!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 싶어지는 마음... 하나당 1,5000원이라는 가볍지않는 금액이었지만!

그 값어치를 한다고 할 정도로 아주 맛도 좋고!! 플레이팅도 좋고!! 여자분들이 딱 좋아할 스타일 +ㅁ+

 

 

 

제주 해녀바구니 브런치는

제주 톳을 곁들인 계란찜과 유기농 제주 나물 주먹밥, 콩고기로 만든 베지크로켓과 샐러드로 구성된 브런치에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브런치는 서양식의 샌드위치 스프 등인데, 이 제품은 한국식으로, 제주식 브런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난 빵먹으면 밥먹은거 같지도 않다!!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지!!하는 분들에게 강추^^

 

 

 

해녀바구니라고 진짜 바구니에 담아주고 귀엽다... 하악 ㅎㅎ 작은 그릇에 담긴 새까만 해는 제주산 비트 무침이라고합니다. 먹으면서 이게 톳인가했는데.. 비트였군요. 저 노리끼리한 물도 그냥 주는건가 했는데 청보리차라고 하네요. 제대로 안먹었는데 아쉽다!!

 

 

 

 

 

비주얼 참 괜찮죠??ㅎㅎ 한명이 배부르게 먹기 손색없는 알찬 구성!!  특히 콩고기로 만든 베지크로켓이 맛잇었어요.먹으면서 고로케인가 왜 고기가 씹히는 느낌이 안들지 했는데.. 콩이었군요.^^;;; 내가 뭘 먹는지도 모르고 맛나다고 막 입에 쑤셔넣은듯 데헷!

 

톳들어간 계란찜도 참 맛나고~ 이니스프리는 제품도 아기자기한데 카페 메뉴들도 참 아기자기한듯! 사랑합니다.

 

 

 

 

 

 

제주 자연담은 브런치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브런치의 모습을 하고 있죠?

제주산 친환경 야채와 치즈가 들어있는 따뜻한 파니니랑 신선한 시금치샐러드, 그릴에 구운 미니 치즈 파프리카,

구운 제주 친환경 감자와 스크램블 에그까지! 사이드메뉴는 수제 요거트와 유기농 당근수프가 있는데 당근수프를 선택했어요.^^ 전 요것도 참 맛나더라구요.(뭔들 입맛에 안맞겠냐만은...ㅎㅎ)

 

파니니는 참 많이 먹어봤는데... 친환경야채가 들어있어서 그런지 참 건강한 맛!! 버섯이 아주 두툼하게 들어있어서 식감도 좋구요. 치즈랑 어우러지는게 완전 환상 +ㅁ+  당근수프는 또 어떻구요!! 전 당근수프가 이렇게나 맛있는 애인지 몰랐다지요!!  구운감자를 저 소스에 찍어먹는데 넘넘 맛나고!! 에그스크램블은 입에서 그냥 녹아버리고! 집에서 만들면 왜 저런맛이 안나는지!! 결론은 다 맛있었단 이야기!!

 

 

 

 

버섯이랑 치즈 두툼하게 들어간거 보이시죠? ㅎㅎㅎ짱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푸드메뉴 중에 브런치 메뉴는 이 2가지인데~ 둘다 맛있으니 한식, 양식 스타일로 원하는대로 고르시면 될듯! 

 

 

 

 

 

비가 와서 많이 흐렸던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날! 구경하러 다니기는 힘들어서 아쉬웠지만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느긋하게 브런치를 먹으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눴던 시간이 참 좋았습니다. 기억에 오래남을 것 같아요.

맛난 음식과 즐거운 대화, 좋은 친구가 있는 곳이면 거기가 바로 천국!! 꺄야!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 오전에 가신다면 꼭 브런치메뉴 드셔보시길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