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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교육,강의)

[랜선사수라이브강연]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 임현주아나운서

by 히어로.. 2023.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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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레터에서 운영하는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을 들었습니다. 랜선사수 라이브강연은 굉장히 좋아하는 프로그램이라 매달 열리는 라이브 강연을 빠지지 않고 신청해서 듣고 있습니다. ^^

일시 : 23.02.09 저녁 8시
장소: 위즈덤하우스 유튜브

 

🎤임현주 랜선사수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 저자이자 MBC 아나운서. 읽고 쓰고 말하는 사람.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아나운서가 되었다. 몇 번의 이직을 거쳐 2013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였고, 이후 뿌리를 확장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을 통해 얻는 기쁨이 무척 크지만 더는 사랑할 것들을 미루지 않고 사랑하려 한다. 내일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 어떤 상황도 살아낼 수 있다고 믿는다.
 
🌅 이런 내용을 배웁니다!
- Part 1. 무언가 놓쳐버린 기분 "열심히 살아왔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 Part 2.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다 "외로움, 허무함, 상처를 바라보다"
- Part 3. 다시 내 편으로 운명의 힘을 끌어오는 법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ㅇㅇ였어"
- Part 4. 계속해서 내일을 기대하기 위해 "보다 자유롭게, 보다 균형있게"
 

 

 

 

랜선사수 라이브 강연은 주제에 상관없이 무조건 듣는 편이지만 이번엔 더 기대가 됐습니다.
MBC의 임현주 아나운서가  '다시 내일을 기대하는 법'이라는 책을 내고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 소중한 시간이었기때문이죠! 강연은 1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각 파트 주제에 맞춰 이야기하고 마지막에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 Part 1. 무언가 놓쳐버린 기분 "열심히 살아왔지만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모든 걸 다 가진 것 처럼 보이는 임현주아나운서님도 내가 지금 이 방향대로 살아간다면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  프로 번아웃러라고 할 정도로 번아웃도 주기적으로 찾아왔었고요. 지금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보고 얼마나 해당되는지 체크해 보라고 하셨어요. 

  • 누군가의 말이 더 예민하게 느껴지는가?
  • 너무 외롭다.
  • 누구도 나를 깊히 이해하지 못한다.
  •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
  •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다.
  • 피로가 습관이 되었다.
  • 후회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강연에 참여한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해당된다며 많이 공감을 하셨어요. 저도 요즘에는 조금 괜찮아진 상태인데, 한창 번아웃과 진로고민, 여러 고민들이 있을 때 저 8가지 내용이 다 해당됐던 것 같아요. 정말 막막하고 내일이 기대되지 않는 하루하루였지요.

 

 

- Part 2.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다 "외로움, 허무함, 상처를 바라보다"

사수님도 외로움, 허무함, 상처를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며 내 감정을 인정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안에는 바로 상처가 있었는데, 일 하시면서 맞딱뜨린 사람들의 평가나 시선, 악플 등에 내가 상처를 받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셨다고 해요.
사수님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진실되게 해주셔서 많이 공감이 됐었고, 역시 어떤 사람이든 각각의 상처와 어려움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art 3. 다시 내 편으로 운명의 힘을 끌어오는 법 "지금 나에게 필요한 건 ㅇㅇ였어"

Part 3에서는 사수님이 다시 내편으로 운명의 힘을 끌어오기 위해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주셨어요.
첫번째는 '명상'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10분간 명상을 하시는데 소위 야매명상이라고 할 정도로 마음에 든 명상음악을 하나 고르고 딱 10분동안 명상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 명상시간 동안 내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에 떠오르는 감정을 직시해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것은 바로 불안이었는데요. 불안은 대개 실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는 일어나지도 않은, 일어날 가능성도 희박한 일들로 많이 불안해하지요. 그래서 사수님은 불안에 먹이를 주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하셨고 감사한 일을 떠올리고 생각하는데 집중하셨다고 합니다. 강연을 들으며 명상을 짧게나마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감사한 일을 떠올린다는 부분에서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최근들어 감사일기를 쓰거나 감사한 일을 입밖으로 꺼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감사함을 표현할 수록 그동안 당연하게 느껴졌던 일들이 당연한 것이 아님을 더 깨닿게 되었고 삶에 대한 태도도 정말 긍정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수님도 감사한 일을 의식적으로 생각해다보니 더 많이 생각이 나셨다고 합니다.
감사함은 이미 내안에 있다.  내가 발견하지 않았을  뿐이다. 

 

두 번째는 '상상'이었습니다.  내가 올해 하고 싶은 일, 되고 싶은 사람, 만나고 싶은 사람들 등을 떠올리며 그걸 하기 위해 뭘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고, 그 일들을 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그냥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안정감과 경험치는 올라가도 기대감은 내려가게 됩니다.

하지만 삶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올릴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가 고를 수 이는 선택지는 줄어들 수 있지만 이제는 진짜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게 뭔지 알게 되기 때문이죠. 과거에 대한 후회가 배움이 됩니다. 그 무엇도 늦지 않았습니다. 후회하지 않게 살자!

 

 

- Part 4. 계속해서 내일을 기대하기 위해 "보다 자유롭게, 보다 균형있게"

 

내일을 기대하기 위해 2가지 태도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첫 번째는 일하는 태도에 대한 균형감각입니다. 사수님은 무슨 일이든 200%를 준비하는 스타일이셨다고 해요. 그런 태도가 실제 일에도 도움이 되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셨지만 지금은 조금 힘을 빼고 하고 있으시다고 합니다. 힘을 조금 빼보면 나에게 여유가 생깁니다.

두 번째는 사랑하는 태도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랑은 연인 간의 사랑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종류의 사랑이든 해야 합니다. 오늘 시시콜콜,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얼마나 했나요? 인생이 더 재밌어집니다. 

나의 내면에 솔직하고 외면하지 않는 것
의심, 냉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Q&A시간

 

Q1. 사수님의 하루 루틴이 궁금합니다.
아침에는 꼭 배를 채우신다고 해요. 두유라떼를 먹었을 때와 안먹었을 때 방송의 퀄리티가 달라질 정도로 꼭 챙겨드신다고 합니다. 일정관리는 캘린더를 이용해서 일정이 생길때마다 시간까지 바로바로 입력을 하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과대평가하지말라고, 사람은 자기가 10가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지만 5가지도 못하는 것이 사람이다. 자책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시는데, 스케줄처럼 미리 빼놓고 운동을 하려고 노력하신다고 해요.
자기 전 저녁에는 꼭 보상심리가 생겨서 시간을 막 보내기 일쑤입니다. 영상을 보거나 의미없이 sns를 할 때가 생기는데, 이렇게 보내지말고 길지 않은 자유시간에 꼭 나를 위한 무언가를 하자고 이야기 해주셨어요.10~30분이라도  날 위한 시간을 쓰면 그 시간이 쌓여서 내가 됩니다.

 

잠들기 전에 꼭 내 감정을 확인하기도 하신다고 합니다.ex) 현주야 오늘 고생했다! 자책하지는 말고! 칭찬해주기! 
 
Q2. 완벽주의적 성격이 있어 결정하고 실행하는데 시간이 거립니다.
다짐했는데 시작을 못할때 빠르게 실행에 옮기는 Tip이 궁금합니다. 
간보기를 더 많이 하세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니까 시작하기가 어려운 것인데 가벼운 마음으로 슬쩍해보면 내가 상상했던 것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주의가 처음 시작할 때는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간보기를 해보고 '나 이거 해보고 싶어'라고 생각한 다음부터는 완벽주의가 장점이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기 때문에 시작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객관적인 실패의 기준을 생각하면 할 수가 없다. 재밌게 살아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고, 성공OR실패에 집중하기 보다 결과가 나의 성장에 도움이 됐는가 나의 삶이 더 풍성해졌는가 하는 기준을 가지자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사수님의 진정성 있는 경험과 이야기 나눠주셔서 도움이 많이 된 소중한 강연이었습니다.

내일을 기대하며 살기 위해 명상, 감사일기를 습관화하고 나의 내면에 솔직하고 계속 나에게 질문해 주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소중한 강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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