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 래피젠 사용후기

설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코로나 검사하시려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는 가족이 코로나검사를 받아서 저도 확인하고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받아왔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받은 곳!

 

저는 영등포구청의 선별진료소 옆 당산공원에서 자가진단키트를 받았습니다. 소독시간을 잘못알고 가서 꽤나 기다려야했는데요. 저처럼 자가진단키트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하고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나 등본을 갖고가시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드 사용법

아래의 안내문이 자가진단키드와 받은 것인데 원래는 자가진단키트도 그자리에서 확인하는 것 인데 집으로 가져가서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아요.

제가 받은 제품은 래피젠입니다. 코로나-19 항원 자가 검사(비강)이라고 쓰여져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자가진단키트 구성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에 검사하는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순서대로 따라하니 어렵지 않게 검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몰라서 검사방법 영상도 한번씩 봤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요. 사용법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살펴보시고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래피젠 자가진단키트 사용법

 

 

먼저 손을 씻고 코도 깨끗하게 해준다음에 일회용장갑을 끼고 검사를 해봤습니다. 매번 PCR검사를 받다가 혼자서 해보려니 약간 떨리더라구요. 혹시 잘못하면 어쩌나하는 걱정에 꼼꼼히 설명서를 살피고 했습니다.

면봉을 양쪽 콧속에 10번씩 돌려줘야하는데 PCR검사처럼 깊게 찌르는 건 아니어서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PCR검사할 때는 매번 눈물이 쏙 났었거든요. ^^;;

면봉을 넣고 필터마개를 씌운 다움 10번정도 위아래로 흔들어줘서 잘 섞이게 해줍니다. 

잘 섞인 검체를 테스터기에 3방울정도 떨어뜨려주면 검사는 끝납니다. 15~30분정도 기다리라고 하시는데 혹시나하는 마음에 테스터기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검체가 옆으로 스며드는 모습? (이쪽을 잘몰라서 설명이 아주 비루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ㅎㅎ)

안내문을 보니 빨간선과 검은선이 있는데 양성인 경우 빨간선, 검은선이 다 나오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양성으로 나올 경우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기존 PCR검사를 꼭 받으셔야합니다. 

15분이 되기전에 빨간선만 떴습니다! 감기기운이 살짝 있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음성이 나왔습니다.

연휴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좀 더 마음편하게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 쓴 테스터기와 도구들은 봉지에 담아서 버리면 되는데 음성인 경우 가정용쓰레기로 버려도 되고 빨간선과 검정선이 나온 양성인 경우에는 선별진료소로 가서 폐기요청을 해야하다고 합니다.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자가진단키트 사용후기

 

직접 키트를 사용해보니 검사가 간편하고 결과가 빨리 나와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기존PCR검사는 우선검사대상자들 위주로 한다고 하니 자가진단키트 활용이 더 널리 될것 같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약국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2세트에 13000원이라고 합니다. (약국, 제품마다 상이할 수 있음)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나눠주니 가까운 곳 검색해서 확인해보신 후 수령해서 검사해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