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카페 크크커피 (뷰가 끝내주는 카페)

안녕하세요. 히어로입니다. 시간이 될 때마다 안양천에서 산책을 하는데 이번에는 좀 더 멀리 산책하다가 멋진 카페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동네에 이런 카페가? 하면서 놀란 곳이라 ㅎㅎ 소개해드리려고해요.^^

 

위치는 안양대교와 멀지 않는 곳에 있고~ 정말 카페가 없을 것 같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옆에는 어린이집! ㅎㅎ

외관부터 멋져서 눈에 확 들어와요. 저도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멋진 건물이다 하면서 쳐다봤다가 카페인걸 알았습니다. 깜빡하고 외관 사진은 못 찍었네요.^^

 

 

10시 오픈인데 좀 일찍 도착해서 카페 구경을 하다가 주문을 했습니다. 1층 모습!  의자도 예쁘고 인테리어도 멋지고!

1층에도 예쁜 소품들도 많고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어요. 

 

메뉴판과 와이파이비번, 화장실 비번을 야무지게 찍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후기 올려주신걸 보니 2층이 좋다고 해서 2층에 자리를 잡았어요.

 

2층올라가는 계단에서 만난 액자, 크크커피 캐릭터로 만드신 것 같아요. 넘 귀요미, 제가 또 노랑색 덕후라 액자에 시선이 확 갔습니다. 화장실도 2층 올라가는 계단쪽에 있었어요~~

 

2층 문을 열고 딱 들어갔을 때 모습이에요~ 정말 예쁘죠??ㅎㅎ 테이블도 많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식물들, 소품들이 어우러져서 정말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제일 중요한 뷰! 창가쪽 자리가 쫙 준비되어있었는데 창가에 앉아서 바라보는 안양천이 참 좋았어요~ 개방감도 있고!

전봇대 전선이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안양천이 보이고 반대쪽에도 높은 건물이 없는 편이라서 괜찮았습니다.

원래 창가쪽에 앉아있고 싶었는데... 저는 허리가 긴 편이라 의자가 너무 높아서 ㅎㅎㅎ 좌석에 앉기로 결정!

 

 

오전 시간이라 손님들이 많이 없어서 아주 편하게 할일 하고 왔습니다. 노트북으로 강의 들을 것 있어서 듣고!

정리도 하고~ㅎㅎㅎ 분위기 좋은 음악도 계속 흘러나오고 아주 좋았습니다. 책 읽거나 친구들과 모임하기에도 정말 좋으실 듯! 

 

나중에 지인들과 함께오면 사진 건질 수 있는 포토스팟도 많았구요. 편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초록색 타일 인테리어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장님은 초록을 좋아하시는 걸까 ㅎㅎ 너무 예쁜 초록이에요!!

 

커피도 맛있었구요!  바닐라빈라떼를 주문했는데 달달하고, 커피도 찐하고!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집에서 일 안될 때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동네에 멋진 카페가 생겨서 너무 좋고!

안양천 주변으로 이렇게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크크 커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