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가이드북 : 이지선

요즘 가장 관심있어하는 주제는 워케이션입니다. 워케이션(work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업무와 휴가를 결합한 것을 나타냅니다. 일을 하면서도 휴가지에서 머무르는 형태로, 일과 레저를 조화롭게 즐기는 경험을 의미합니다. 제가 가장 꿈꾸는 일의 형태가 아닐 까 생각합니다. 매일 같은 공간, 시간에서 일을 하고 있는 프리랜서로서 똑같은 장소, 환경에 조금씩 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언젠가는 꼭 워케이션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여러 장소를 알아보고 워케이션을 잘 하기 위한 정보를 찾고 있습니다. 워케이션 가이드북은 12개 도시의 워케이션 정보를 담고 있고 실제로 워케이션을 하는 분들의 인터뷰가 담겨있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마음에 와닿았던, 저보다 먼저 워케이션을 실행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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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게 있으면 먼저 말을 해야 돼요. 다른 사람이 주는 제안은 만족하기 어려워요. 제가 무엇을 원하는지 그 사람은 모르니까요.  말을 꺼내지 않으면 아무도 모르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원하는 나라에서 원하는 음식을 먹으며 일하는 경험이 자존감을 높여줬어요. 워케이션을 떠나면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어디서 일할지 스스로 선택해야 하잖아요. 이렇게 선택이 쌓여 내면에 힘이 길러진다 생각해요.

 

집중할 수 있는 팁:)

스스로 데드라인 만들기 ex) 2시간 후에 수영하러 가자. 

어디를 가든 생활패턴을 지키면 좋아요. 어디에 있든 일정하게 운동하고 밥 챙겨 먹고 잠을 자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요. 

 

워케이션 기간에 맞게 목표를 세워야한다.

ex)언제까지 프로젝트 보고서 30page를 끝낸다.

해야할 일을 구체적으로 적으면 좋다. 정해진 업무가 마무리되면 더 욕심 안내기. 무엇보다 중요한건 '일단하기'

워케이션이 궁금하다면 일단 떠나봤으면 좋겠어요.

-킴제이&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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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을 가고 싶다면 스스로 업무에 집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도요.

이제는 본인만의 방식을 찾아가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해요.

-홍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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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업무환경에서 집중할 수 있는 팁!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공부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애들은 공부를 안해서 그런거다. 일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해야 할 일이 있는데 그만큼 못했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 거 잖아요. 어차피 일이 있다면 몰입해서 끝내고 편히 노는게 좋더라고요.

 

워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의 특징?

원하는 걸 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되는 이유를 찾는 거 같아요. 그런데 워케이션에서 만난 사람들은 달랐어요.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가능성을 보고 일단 실행에 옮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윈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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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환경에서 일에 몰입하는 방법이 있나요?

자신이 어떤 환경에서 집중이 잘 되는지 알아야 해요. 사람마다 집중이 잘 되는 환경은 달라요. 저는 이걸 '에너지레벨'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이들은 시간에 따라 에너지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미라클 모닝이나 미라클 나잇과 같은 방식을 선택하기도하고, 또 어떤 이들은 밝기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고요. 자신의 에너지 레벨이 언제 높은지 알고, 그에 맞는 환경을 선택하면 새로운 곳에서도 몰입에 도움이 돼요. 저는 시야가 탁 트인 공간에서 에너지 레벨이 높거든요. 그래서 주로 바다가 보이거나, 통창이 있는 채광 좋은 공간에서 효율이 높아져요.

 

-채꽃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