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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마케터의 글쓰기 : 이선미

by 히어로..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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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로서 글쓰기 실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글쓰기 실력을 늘려야하는데 마케터의 글쓰기는 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 고민하던 차에 '마케터의 글쓰기'를 만났습니다.

마케터의 글쓰기는 일반 글쓰기와는 다르다는 걸 알게되었고 각 글마다 글쓰는 방법도 달라야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브랜드의 가치를 사용자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 사용자에게 필요한 게 뭔지 파악하는 것, 어떻게 전달해야 브랜드와 사용자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지 고민하는 것, 브랜딩을 하는 마케터라면 꼭 기억해둬야 할 지점이다.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독자를 배려하는 방법이라 생각할 수 있다. 아니다.

하나의 글에 하나의 메세지만 넣는 것이 독자를 배려하는 길이다. 독자는 바쁘다. 장황한 글을 읽어줄 시간이 없다. 판단을 위한 강력한 단 하나의 이유가 필요하다. 단 하나도 제대로 설득하기 이려운 게 현실이다. 핵심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해야 한다. 그래야 독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 나아가 불필요한 혼란을 없애고 빠른 결정을 유도할 수 있다. 상대방이 알아야 할 단 하나의 장점에 집중하자.  

글을 압축했을 때 핵심 메시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을 쓸까' 고민하지 말자. 그 시간에 독자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가 무엇을 결정해야 하는지, 그의 결정을 돕기 위해 내가 어떤 정보를 주어야 하는지 파악하자. 그 결과 그가 듣고 싶은 답을 제시하자. 그런 글이어야 독자가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늘어놓느라 독자의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독자가 결정하는 데 들이는 시간을 늘리지 말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아름다운 문장을 쓰기 위해 고민하는 것보다, 독자가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글쓰기를 한결 쉽게 만들어줄 것이다. 

 

 

 실용 글쓰기를 할 때는 분류적 사고를 토대로 글감을 일목요연하게 배치해야 한다. 특히 보고서, 제안서 같은 비지니스 글이라면 절대적으로 분류적 사고를 해야 한다. 이렇게 써야 글을 읽는 사람이나 보고를 받는 사람이 내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실용 글쓰기를 잘한다는 것은 정리를 잘한다는 말에 가깝다. 정리를 잘하려면 분류적 사고가 필수적이다. 

 

자료정리는 톱다운(Top -down) 방식으로 바꿔보자. 자료를 대충 훑어보며 핵심내용을 찾는다. 그 핵심내용을 바탕으로 내 의견을 정한다. 핵심 자료를 가지고 내가 정한 의견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성을 채운다. 부족하면 더 찾아서 넣는다. 마지막으로 논리적 비약이나 모순이 없는지 전체적인 흐름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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