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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코로나 3일차~격리해제되기까지(feat.다행이다~)

by 히어로..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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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3일차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세끼다 죽을 먹었고 (본죽에서 전복죽과 소고기야채죽을 사서 다함께 사이좋게 나눠먹었다.)

밥먹고 자고 까무룩 자다가 깨고의 반복이었다. 자다보니 저녁시간이 되어있었고 근육통과 몸이 피곤한것 말고는 크게 다른 증상은 없었다. 얼른 나아야한다는 생각으로 3끼 약을 꼬박꼬박 챙겨먹었고 주말까지 4일치 약을 잘 챙겨먹었다. 영양제도 미친듯이 챙겨먹었다. 역시 사람은 아파야 자기 몸을 챙긴다. ㅎㅎ 

 

4일째부터는 몸상태가 꽤 괜찮아졌고 맑은 콧물이 흐리고 목이 살짝 칼칼한 듯한 느낌이 있었지만 가볍게 지나갔다. 오미크론은 인후통이 심하고 기침을 많이 해서 괴롭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수월히 지나갔다.

 

아프고 나니 역시 건강의 중요성을 느끼게되었고 아플 때 옆에 챙겨줄 사람이 없으면 정말 힘들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에 몸관리를 잘해야한다.  신랑이 먼저 격리해제가 되서 나와 아기를 챙겨줬다. 이때 많이 부려먹자 싶어서..(내가 미리 잘해줬기 때문에!!) 편하게 잘 쉬었다. 건강이 최고다. 계속 건강관리를 해야겠다.

다행이 가족 모두다 심하게 아프지 않고 후유증없이 코로나가 지나갔다. 격리가 끝났다고 해도 방심하지 말고 계속 조심해야겠다. 코로나 징글징글한 녀석. 얼른 사라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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