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

코로나2일차(타는듯한 목마름,갈증)

by 히어로.. 2022. 3. 29.
반응형


코로나 2일차 새벽이었다. 열때문에 잠도 안오고 아침에 병원가서 검사를 받아야된다는 생각에 잠도 오지않았다. 새벽 4시부터 타는 듯한 목마름, 갈증이 생겼고 너무 갈증이 심해서 콜라를? 마셨다?

물로는 도저히 갈증이 해소될 것 같지 않았다.
새벽내내 콜라를 들이키고 자다 깨다 반복 ㅎㅎ
시간은 어찌나 안흐르는지..병원오픈시간이 8시인줄 알고 정신력으로 버텼는데 9시였다. 절망스러웠다.

간신히 9시 넘어서 병원에 방문. 2-30분 정도 대기하며 신속항원검사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렇다. 나는 양성이었다. 양성이 두명있는데 내가 버텨낼 재간은 없었다.  약을 처방받고 온몸을 오들오들떨며 집으로 돌아와 또 드러누웠다. 점심,저녁은 죽으로 떼웠고 난 정말 코로나에 걸린 것이었다.ㅎㅎ도망칠 수 없었던 코로나의 덫. 제발 약하게 지나가기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