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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부산 바다 중 최고봉은 광안리 바다 ♪

by 히어로.. 2016.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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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어로입니다:)

 

날씨가 엄청 더워졌어요. ㅎㅎ아직 5월인데.. 7,8월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 되네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볼 수 없는 충청북도에 살다보니~

가끔씩 미칠듯히 바다가 그리워질때가 있어요.

고향이 부산이라 맘만 먹으면 바다보러 갔었거든요.

 

언제든 너른 마음으로 나를 받아주는 바다!

 

 

부산에는 유명한 바닷가가 많죠!

젊은이들의 성지 해운대부터 광안대교가 멋진 광안리,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등등!

 

그 중에서도 광안리를 가장 좋아해요.

주변 환경도 깔끔하고 특히 광안대교의 모습이 참 멋지거든요.

수능 끝나고 씁쓸한 마음을 광안리바다를 보며 달랬던 기억이...ㅎㅎㅎㅎ

참 허망하고 슬펐는데 다 괜찮다고 위로해줬던 광안리~

그래서인지 아직도 제 맘속 No.1 바닷가는 광안리입니다 +ㅁ+

 

 

지난 고향 방문때 광안리를 정말 오랜만에 가봤어요!

친정집앞이 바로 바다였음 좋았을텐데 내륙쪽이라 ㅎㅎㅎ

나름 맘먹고 가야하다보니 거의 1년만에 방문한 광안리

(부산출신이라고 하면 집앞에 바다있냐, 아버지 배타시냐 소리 엄청 들었었는데 ㅎㅎㅎ)

 

 

 

 

19살 수능치고 찾았던 광안리는 그대로네요.

나는 어느새 30대 아줌마가 되었는데. ㅎㅎ

 

항상 같은 모습으로 나를 반겨주는 바다.

확 트인 바다를 보니 정말 시원한 느낌!!

 

 

 

 

동생과 수다도 떨고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즐거웠던 시간 ♪

4월 말이었는데 날씨가 꽤 더워서 바다에서 발담그고 노는 분들도 많고!

관광객이 많았어요. 광안리는 4계절 내내 찾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요~

 

 

 

 

 

 

순식간에 다가왔다 멀어지는 파도도 멍하니 바라보고

광안대교를 지나는 차들도 쳐다보고

서핑을 즐기는 분들, 친구들과 놀러 온 학생들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

 

모래사장에 글씨쓰는 것도 빼놓을 수 없죠!

커플들은  철수 ♡ 영희 꼭 써줘야해요!

그리고 파도가 쓸어가버리는게 빅재미!!

 

 

 

 

 

 

 

우리 부부 이름을 쓰고!

늘어난 가족 '다랑이' 이름도 쓰고!

 

쓰면서 혼자 울컥하고!!ㅎㅎㅎ

파도가 쓸어갈까봐 조심조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성사진을 찍겠다고 포즈를 취해봤지만 쉽지않았어요.

돗자리라도 가져올 껄!

 

4월의 바다는 햇빛도 강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답니다.

지금은 더 더워졌을거에요. 꼭  선글라스 챙기고 선크림도 바르시길!

돗자리도 하나 챙기면 편하게 앉아서 바다 구경할 수 있겠죠??

 

 

 

 

 

 

바람이 많이 부니까 지치고... 힘들어서

피신한 광안리 스타벅스!!

 

광안리 해변가를 쭉 따라서 카페들이 많아요.

뷰가 참 좋죠!

 

여러 곳 가봤지만 스타벅스가 제일 좋은 듯?ㅎㅎ

3층까지 있는데 손님이 굉장히 많다는 단점이 있지만

창가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멋진 광안대교와 바닷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지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쉬는 시간은 정말 꿀같은 시간!!

 

 

 

 

시원한 망고프라프치노와 부드러운 생크림카스테라!

망고를 워낙 좋아해서 주문해본 메뉴인데! 상큼한 것이 입맛에 딱!

생크림카스테라는 처음 먹어봤는데~ 생크림이 정말 부드럽고 빵도 폭신폭신!

동생이 맛있다는 소리를 12번 정도하면서 거의 혼자 해치워버렸어요 ㅎㅎ

기대안하고 주문했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생크림카스테라!

 

 

 

 

 

 

 

 

 

 

그동안 바다 못봤던 한을 풀려고 광안리 해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걸었어요.

나중에는 지칠정도로 ㅎㅎ

 

 

친구들이랑 자주 탔던 광안리 바이킹도 잘있나 확인해보고! 아직까지 잘 운행되고 있더군요.

술 쬐금 마시고 야간에 바이킹타면 정말 세상이 내꺼같았는데...

이제는 아줌마가 되서 그렇게 타지도 못하는 신세!!

 

광안리가시면 꼭 야간에 바이킹 다보시길 추천합니다.+ㅁ+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거든요!!

 

해지는 광안리까지 야무지게 구경~

밤이 될 수록 산책하는 분들도 많고 관광객도 많고!

방파제쪽에는 낚시하고 바로 회떠서 드시는 아저씨들도 계시고!

 

회가 땡기면 바로 수변공원쪽 회센타가도 되는데~

저녁은 간단히 먹기로!!

 

수변공원이 요즘 떠오르는 헌팅장소라죠?

옛날에는 그냥 한적하니 분위기 좋았는데

요즘은 놀다가 쓰레기 버리고 가는 분들이 많아서 분위기 안좋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구요!

재밌게 놀구 쓰레기는 꼭 정리하고 오기!

 

 

 

 

 

 

노을이 지는 바다...

언제봐도 좋은 바다...

 

여름에 또 한번 보러 올 수 있겠지?

그때는 사람들이 더 많겠지만~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또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까!

 

 

부산으로 여행가신다면 꼭 광안리를 가보세요!

제대로된 바다를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부산 광안리 근처 맛집도 들러보시고

광안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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