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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육군훈련소 수료식 갈만한 곳 - 논산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by 히어로.. 201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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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어로예요.^^

 

지난 수요일에 막내 동생 훈련소 수료식이라 면회하러 온가족이 논산으로 출동했어요~

9월 말에 입대했는데 벌써 5주가 지나 수료식이라니!!

오전 10시반에 수료식을 하고 오후 네시반까지 가족들과 함께 영외면회가 가능하다고 해서 부랴부랴 논산으로~

 

동생이 먹고 싶다고 한거, 필요한거 다 준비해서 가느라 정말 정신없었어요.ㅎㅎㅎㅎ

 

 

10시가 되기전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어마어마한 인파!!

가족단위로 다들 짐을 한아름씩 챙겨서 오셨더라구요.ㅎㅎㅎ

 

도착해서 각 중대별로 부스가 있는데 거기서 훈련병 이름 이야기하고

훈련병 배치도를 받아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군인동생들도.. 가족들 볼 생각에 얼마나 설렜을까..

수료식을 하는데 울컥하고..저도..ㅜㅜ

 

동생 찾아서 옆에서 지켜보는데 군가도 열심히 부르고!! 아주 군기가 바짝!!

살이 빠진 것 같아 가슴이 짠하고!! ㅜㅜ

 

 

간단한 수료식이 끝나고!! 동생을 챙겨서!!

육군훈련소 근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으로 갔습니다.

거리는 20~30분정도 걸렸는데요~

가다가... 아 그냥 육군훈련소 안에서 시간을 보낼까 ... 괜히 멀리가나 했는데!!

와보니 넘 좋아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회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탑정호수변생태공원은 크기가 그리 크지않은데~

30분 정도면 천천히 다 볼아볼 수 있을 정도.~~

 

곳곳에 테이블, 정자 등이 있어서 음식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네네치킨 스노잉치즈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동생..

 

전날 주문한 치킨도 챙겨가고

삽겹살도 먹이고

엄마표 집밥

과일

탄산음료 등등

아주 야무지게 먹였습니다.

 

 

 

 

 

 

엄마는 하나라도 더 먹일려고..계속 먹으라고 하시고

군대이야기도 하고

동생은 자기 핸드폰 가지고 오라더니

바로 정지 풀어서 친구들이랑 연락한다고 바쁘고 ㅎㅎㅎ

 

 

 

 

심지어!!! 편하게 쉬라고

텐트까지 설치 ㅎㅎㅎㅎ

 

대단한 부모님의 사랑 ^^

(텐트친 사람들은 우리밖에...)

 

 

 

 

 

 

날씨도 정말 좋아서 캠핑 온 기분으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었어요. 

큰테이블과 그늘막도 있어서 참 좋아요~^^

 

 

 

 

 

 

 

 

배를 두둑히 채우고~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구경~

 

억새가 장관이었어요.

와우!!

동생은 군인신분이지만~ 야외로 놀러온 기분 낼 수 있었고

가족들도 공기 좋은 곳에서 시간 보내고 ㅎㅎㅎ

참 맘에 들었던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다른 군인 면회객들도 많이 오셔서

수변생태공원엔 거의 군인가족들로 바글바글

 

 

 

 

 

 

 

 

 

 

쨍한 하늘!

날씨가 정말 좋았던 날!!

 

 

 

 

 

 

 

 

 

 

 

사진 찍을 곳도 참 많아서

동생과 사진 계속 찍고

추억을 남겼네요.^ ^

 

 

 

 

 

 

 

감성 사진도 찍어보고 ㅎㅎㅎ

지금이 가장 구경하기 좋을 때가 아닌가 싶어요.ㅎㅎ

매주 수요일은 육군훈련소 면회객으로 바글바글하다고 하네요.

 

 

 

 

 

 

 

 

습지? 호수 같은 곳에 나무데크로 산책길이 잘되어있어서

쭉쭉 구경하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넉넉하고

화장실도 당연히 있구요.

 

 

 

 

 

 

 

 

한적한 시골에 놀러온 것 처럼 조용하고 시간보내기 좋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ㅎㅎ

 

 

 

 

 

 

 

 

 

 

 

 

 

 

 

가족 다같이 브이 V ^ㅡㅡㅡㅡ^ V

 

 

 

 

 

 

 

동생말로는 육군훈련소 수료식날

펜션 잡는 분들도 많고 식당잡거나 다들 다양하게 시간을 보내시더라구요.

차도 있고 음식을 싸오시거나 고기구워서 드실 분들은

탑정호 수변생태공원 가시는 것 좋을 것 같아요.ㅎㅎ

 

훈련소 내에도 테이블이랑 잔디가 있어서

거기서 먹어도 되긴 하는데..ㅎㅎㅎ

 

잠깐이라도 바깥 바람 쐬면 좋으니까요ㅎㅎㅎㅎ

 

 

 

 

 

5주밖에 안지났지만.. 어느새 늠름한 군인의 모습이 된 동생을 보니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아직 많이 남았으니 더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줘야겠어요.

 

밤낮없이 나라를 지키느라 고생하시는 군인동생들!! 힘내시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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