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어로입니다. 오늘은 안양맛집 태원정육식당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사와서 동네 맛집을 많이 알아본 결과 고깃집으로 많이 추천해주시는 곳이 바로 태원정육식당이었습니다.
박달시장과도 가깝고 약간 주택가쪽에 있어서 외관은 허름해보이지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
가족들과 축하할 일이 있어 맛있는 고기를 먹어보자며 태원정육식당에 방문했습니다.
태원정육식당의 메뉴판입니다. 500g기준인데 정말 저렴한 거라고.. 가족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했어요. ㅎㅎ 저는 고깃값 개념이 없다보니... 이게 저렴한것인지 뭔지 했는데.. 500g의 위엄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상차림도 인당 2000원이니 참고하세요.
자리가 없을까봐 미리 전화해보고 방문했는데요~ 어림짐작으로 열 테이블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이른 시간인데도 4~5팀이 식사를 하고 계셨고 연령대가 높은 걸 보고 아 정말 찐맛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내산 한우 살치살을 먹으려고 했는데!! 이미 품절!! 먹을 수 없다는 이야기에 아쉬워하면서 국내산한우안심을 주문했습니다.
아래는 상차림 밑반찬입니다. 채소도 넉넉하게 주시고! 특히 고기와 먹는 부추겉절이가 참 맛있어서 추가해서 계속 먹었습니다.
안심을 굽는 모습! 덩어리 안심이 4~5개 정도 있었는데... 전체샷을 찍었어야하는데 흥분해서 고기 굽느라 바빠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덩어리가 워낙 커서 자르니... 양이 어마어마... 정말 500g 양이 많더라구요. 성인 3명, 미취학 아동 1명이 먹는데.. 딱 배부르게 잘먹은 정도... ㅎㅎ 고기를 더 추가했는데 추가안했어도 될 정도였습니다. 추가한 고기는 남겨서 집에 가져갔답니다.
두툼한 고기가 보이시죠??ㅎㅎ한우나 보니 굽는 족족 먹느라... 정말 사진 찍을 틈이 없었답니다. 바로 구운 고기! 입에 정말 살살 녹는 고기, 가족들이 고기 품질을 굉장히 따지는 스타일인데, 먹어봤던 소고기 중에 제일 맛있다는 평, 여기 진짜 괜찮다. 앞으로 계속 오자는 이야기도 하고... 미취학 아이는 원래 소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이제 오리고기를 안먹겠다며 맨날 이 고기만 먹고싶다고... 오바하면서 말하고.. 아주 웃기고 즐거운 식사자리였습니다.
고기도 정말 맛있었지만.. 된장찌개가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고기가 듬뿍들어가서... 매콤하면서 계속 밥을 부르는 된장찌개...된짱찌개에 밥을 싸악 말아먹고... 고기를 싸악먹고... 진짜 군침이... 고기 질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태원정육식당은 사장님이 고기 직접 다 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래서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은가봅니다.
안심을 먹다가 조금 모자란 것 같아서 한우특수모듬도 주문해서 먹었는데 여기 살치살도 있고 여러부위고기들이 있었는데..설명을 들었는데도 기억 못하는 여자...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진짜 양이 너무 많아서.. 특수모듬은 막판에 고기에 질릴 정도로... 밥도 좀 많이 시켜서 밥과 된장찌개를 먹었던 이유도 있지만 정말 양이 많았습니다. 500g은 대단하다!!!
태원정육식당은 외관이나 식당내부가 화려하거나 좋지는 않지만! 진짜 맛있는 소고기 먹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고기맛은 정말 장담할 수 있어요! 중요한 손님이나 지인들 방문했을 때 데리고 갈 의사 200% 있습니다.
안양에서, 박달동에서 맛있는 정육식당 찾으신다면 태원정육식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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